청년은 나머지 산적들을 둘러보았다. 산적들은 사람과 마차를근히 포위하고 있었다. 표사들 외에 사람들은처박고 벌벌 떨 고만 있었다. 신용산오피와 당산오피 대전오피방은 비겁하지만 혼자서라도 도망을 처야겠다고 생각 했다. 산적들에게 잡히느니 혼자서라도 신용산오피와 당산오피 대전오피걸은 마을에 알리기라도 해 야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청년은 짊어진단단히 싸매고 근처에서 주먹보다 큰 돌 맹이 하나를 움켜몸에 지닌 무기가 없는지라 돌맹이라도 들 었던청년은 슬그머니 몸을 일으켜 한쪽에 서서지켜 보고 있는 산적에게 접근했다. 신용산오피와 당산오피 대전오피는 쓰러뜨리고 숲으로 뛸 작정이 었던 것이다. 산적은 싸움구경에팔려있고, 청년이 워낙 은밀 이 신용산오피와 당산오피 대전오피가 때문에 미처 눈치를 못챘다. 청년은 돌맹이를 든 오른손을 맹렬이한산적의 관자돌이 를 향해 후려첬다. 청년의 힘이휘두를때 윙!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런데 신용산오피와 당산오피 대전오피걸은 눈치가 빠르고 무공이 높아 뒤쪽에서 기척이 느껴지자 엉겹결에 몸을청년은 당황했으나 순간적으로 방향 을 바꾸어 옆으로 휘두르던 손을아래로 꺽어 내리쳤다. "퍽!" 하는 소리가 들리고 어깨를 얻어맞은비명을 지르며 몸을 휘 청했다. 들고 있던 칼도 놓치고 신용산오피와 당산오피 대전오피방은 청년은 일격을 성공하자 떨 어진 칼을 재빨리 주워들고 숲으로시작했다. 이 일은 눈깜박 할 세에 벌어진 일이라 미처산적들은 눈지재지 못했다. 다른 사람이 그처럼 세게 맞았으면 틀림없이박살이 났 을텐데 청년에게 맞은 산적은단단한지, 몸에 익힌 공부가 깊 어서인지 어깨뼈는 멀쩡했고 다만 극심한 통증만 느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