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인(高人)께서 나무 위에서 활을 쏘고 있는게요?모습 을 보이시오!" 그 목소리에는 내공(內功)이주위 공기가 웅웅! 진동하 는것 신사오피와 대전오피 진해오피방은 그러나 도일봉은 코웃움을 날렸다. "헹! 의혈단(義血團)의 하수인(下手人)께서 나를 일러 신사오피와 대전오피 진해오피걸은 하는군. 헤헤, 노인장이 틀렸소이다. 난 무슨 '고인'도 아니고, 본비겁하게 숨어서 활이나 쏘는것이 전문이란 말이오. 그러니 부끄러울 것도너희들처럼 속은 시커먼데 겉만 번지르르한 자들과는 확실히말씀이야. 아암, 그렇고 말고!" 도일봉이 또대소를 터뜨렸다. 노인은 인상을 찡그렸다. 신사오피와 대전오피 진해오피는 소리를 들어보니 아직도 새파란 애송이 같은데 너무 건방을생각한 것이다. 노인의 이와같은 표정을 신사오피와 대전오피 진해오피가 잔나비 사내는 더욱 화가 치밀어 버럭 고함을 질렀다. "이런몸을 보았나! 네놈이 나무가 없어도 그 위에서둥이를 놀릴 수 있는지 봐야겠다. 에이 신사오피와 대전오피 진해오피걸은 놈!" 호통을 내지른 사내는 한아름이나 되는측백나무 밑둥을 싹!하고 잘라버렸다.코웃움을 치며 나무에서 뛰어 내렸다. "내려오라면 내려가면 될 일인데나무는 어째서 괴롭히느 냐, 이놈아! 이것도 한번 막아보아라. 어디칼을 쓸 줄 알 았더냐!" 나무에서 뛰어 내리던 도일봉은 신사오피와 대전오피 진해오피방은 내지르며 언월도를 곧장 사내의 머리를 향해 내리찍었다. 위에서 내리치는그야말로 태산이 무너져 덮쳐 내리는 것 같았다. 사내는 무시무시한에 놀라 생각할 겨를도 없이 검을 들어올려 막았다. 그러나오는 힘이 너무 강했다. 더우기 언월도는검 을 들어 막지않고 몸을 피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