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동탄오피】 현재도【야걸】 내 머리 【영통오피】주위에서는 노란색 빛을 내뿜는 구슬들이 빙글빙글 돌아다니고 있다. 아마 주위에 볼거리가 생긴다면 그쪽으로 모두 우르르 몰려가 버리겠지만 지금 이곳에는 자신들의 관심을 끌 만한 게 없기 때문에 내 주위에서만 이렇게 빙글거리고 있는 것이다. 아 참, 내가 이 힘을 온몸으로 돌리는 데 성공하고 힘의 조절도 가능하게 되면 이것을 이용해 밖으로 방출할 수도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 후에는 나도, 약하긴 하지만, 창조의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비록 내 손바닥만 한 것만 만들 수 있지만 내 스스로 그런 거라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니 얼마나 설레는 일인가. 나도 그것 때문에 지금 온 힘을 쏟아서 열심히 힘을 축적하고 있다. 아마 조금 있으면 상반신에도 자연스럽게 흐름이 있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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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뭐냐구? 처음부터 문제가 생긴 거라서 나도 답답할 지경이다. 그게 뭐냐 하면 바로 내 몸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이 기운을 처음부터 온몸으로 골고루 퍼지게 해서 움직이게 해야 하는데 난 상반신보다 하반신의 유동이 쉽다는 이유로 아래쪽에만 집중적으로 움직이게 해버려서 상반신보다 하반신이 튼튼(?)한 이상한 놈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