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 아주대 총장
[앵커]
오늘 저희 뉴스인이 초대한 분은 김동연 아주대 총장입니다. 최근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살면서 이렇게 양심적이고 맑은 사람은 처음이었다라면서 김동연 총장을 단수 후보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려고 시도를 했었는데 본인이 결국 고사해서 못했다라는 발언을 한 것이 보도된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저희가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나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인터뷰]
별 말씀을요.
[앵커]
지금 아주대 총장 재직하신 지 얼마나 되셨나요?
[인터뷰]
1년 5개월 정도 됐습니다.
[앵커]
그래서 대학과 약속 때문에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지 못하겠다고 고사하셨다면서요?
[인터뷰]
제가 다만 1년 5개월 정도 밖에 안 됐고 학교에서 할 일도 많고 또 벌려놓은 일도 많고 또 학생들과 약속한 것도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제가 일을 더 하는 것이 맞는 처사라고 늘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그래서 오늘 학교 얘기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앵커]
유쾌한 반란이라고 얘기를 하신다고 하는데요. 특히 해외에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학점이나 이런 걸 따지지 않고 해외에 보내서 연수를 하는 그 사업을 작년부터 하셨다면서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애프터 유라고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애프터 유는 영어로 다른 사람에게 당신 먼저 양보하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려운 학생들, 주로 소득 분위 5분위, 해외 취업을 할 수 없는 학생들, 그런 학생들을 뽑아서 미국에 3개 대학, 예를 들면 미시간대학, 존스홉킨스대학 이런 대학과 중국의 상위교통대학, 저희가 보내주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뽑을 때 성적 이런 걸 보지 않고 왜냐하면 성적을 보면 대개 소득하고 비례를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전혀 성적을 보지 않고 실제 생계 수준과 본인의 의지만을 가지고 뽑아서 이번 여름에도 121명을 지금 보낼 계획에 있습니다.
[앵커]
작년에도 보내셨고요?
[인터뷰]
작년에도 100명을 보내셨습니다.
[앵커]
100명 보내셨군요? 다른 학교 학생들도 포함이 돼 있다면서요?
[인터뷰]
그중에 20%를 우리는 타학교 학생을 뽑습니다.
[앵커]
무슨 취지로?
[인터뷰]
저희가 외부 펀딩을 해서 저희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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