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환 / 김해공항 운영계획팀 차장
[앵커]
그러면 여기에서 이번에 확장하기로 한 김해공항을 한번 연결해 보겠습니다. 현재 공항이 얼마나 포화상태인지 그리고 확장으로 해결이 가능한지 짚어보겠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조현영 부산지역 본부장 연결하겠습니다. 본부장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들으셨겠지만 김해공항을 확장한다는 결론이 났는데 혹시 사전에 이런 분위기 좀 느끼셨습니까?
[인터뷰]
아닙니다. 저희들은 전혀 그런 내용에 대해서 사전에 듣지를 못했습니다.
[앵커]
결론이 밀양도 아니고 가덕도도 아니고 결국 김해공항 확장으로 났습니다. 궁금한 게 김해공항의 포화상태, 어느 정도인가요, 지금?
[인터뷰]
지금 포화가 이뤄지고 있는 부분은 국제선 여객터미널과 활주로 활용인데요. 국제선 여객청사는 작년에 595만 명 정도였는데 수용 능력 540만 명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활주로에 시간당 이착륙이 가능한, 즉 전문용어로는 슬롯이라고 하는데요. 이게 크게 모자라서 항공사의 추가적인 취항에 걸림돌이 현재 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김해공항 활주로가 1개입니까, 2개입니까?
[인터뷰]
지금 활주로는 2개입니다.
[앵커]
두 개가 다 사용이 되고 있는 거죠?
[인터뷰]
네, 두 개가 다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활주로와 여객터미널로는 모자라서 항공기나 여객수용 능력을 줄이고 있는 상황입니까?
[인터뷰]
계속적으로 국제선 여객기가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선은 문제가 없습니다. 저희들이 인위적으로 여객기나 항공기 운항을 감축할 정도는 아니며 승객들이 터미널 내에서 이용하는 데 있어서 조금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입니다.
[앵커]
지금 국내선은 문제가 아니고 만약에 포화상태라면 국제선이 문제라는 것인데요. 김해공항 활주로를 오늘 국토교통부에서 제시한 안이 두 개에서 하나를 더 하는데 방향, 각도를 좀 틀어야 한다는 얘기를 했어요? 이게 무슨 얘기입니까, 그 앞에 산이 있습니까?
[인터뷰]
지금 현재 저희 김해공항에는 김해 방면 쪽에 신어산과 돛대산이라는 게 있습니다. 항공기 쪽에 약간의 지장을 초래한다고 판단을 하고 있으며 오늘 정확한 발표 내용은 저희들이 받아봐야 알겠지만 활주로 방향을 약간 김해에 있는 신어산과 돛대산은 검토를 하고 있다고 저희들이 판단을 하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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