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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배터리 어떻게 생겼나?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오늘 삼성전자의 발표를 보고 배터리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그래서 배터리의 기본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해봤습니다.

배터리 전문가의 자문을 받았는데 쉽게 설명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보겠습니다.

이것은 갤럭시s5 배터리 입니다.

이번에 폭발 사고가 난 갤럭시노트와 달리 이렇게 분리할 수 있는 탈부착형입니다.

배터리원리와 구조는 같기 때문에 이 것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 배터리 바깥 쪽을 배터리팩이라고 하고 배터리팩이 감싸고 있는 것을 배터리셀이라고 합니다.

지금 주목해야 할 부분이 바로 이 안쪽에 있는 배터리셀인데요.

조금 전에 삼성전자는 "폭발 원인은 이 배터리셀 자체의 이슈로 확인됐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래서 배터리셀이 어떤 구조로 돼 있는지 자세히 보겠습니다.

도표로 그려 봤는데요.

배터리 왼쪽 부분에는 음극 성분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양극 성분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 분리막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음극과 양극 성분을 분리해주고 아주, 아주 작은 구멍을 통해서 리튬이온만 통과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게 분리막입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충전을 한다는 뜻은 리튬이온이 아주 작은 구멍을 통해 음극에서 양극 방향으로 그러니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충전 후에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는 배터리셀 안의 리튬이온은 양극에서 음극으로, 그러니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양극에서 음극으로 리튬이온이 전부 다 이동하면 전원이 꺼지는 방전 상태가 되는 겁니다.

지금 배터리 전문가들의 말을 보면 이 가운데 분리막에 어떤 문제가 생겨서 폭발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분리막에 문제가 생기면 양극과 음극의 성분이 직접 만나게 돼 폭발이 일어난다는 겁니다.

그러면 배터리 폭발은 어떤 때 일어나는지 보다 더 구체적으로 보겠습니다.

1. 우선 애초 제조 과정에서 분리막이 불량으로 제조돼 양극과 음극이 만날 때 폭발할 수 있습니다.

2. 배터리 내부 그러니까 배터리셀안으로 이물질이 들어가 분리막이 훼손됐을 경우에 폭발할 수 있습니다. 다시 설명 드리면 분리막이 훼손되면 아주 미세한 구멍으로 리튬이온만 통과해야 하는데 양극과 음극 성분이 직접 만나게 돼 폭발이 일어나는 겁니다.

3. 배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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