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 대통령
여러분, 반갑습니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고, 강소, 벤처, 스타트업 기업들은 우수 청년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2016년 잡페어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 행사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바라는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참여한 모든 기업들이 함께 성장해 갈 맞춤형 미래 인재들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지금 국민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일자리입니다.
일자리는 바로 국민행복의 버팀목이자, 민생의 최고 가치입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일자리 상황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세계경제의 부진 속에서 우리의 주력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산업개편과 구조조정은 경직된 노동시장의 저항에 부딪혀 있습니다.
일부 대기업과 공공부문, 금융부문 노조들은 여전히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 하고 있고, 경직된 노동시장을 개혁하려는 노동개혁 법안들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깊은 잠에 빠져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전 세계가 새로운 경제로의 전환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데, 이렇게 우리만 개혁과 혁신의 발걸음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지금 세계는 3차 산업혁명을 지나,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창조적인 혁신과 과감한 도전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고, 일자리 창출의 동력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두 날개로 경제 혁신에 힘을 쏟아 왔습니다.
특히,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1,255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3,152억원의 투자를 유치해서, 창업과 중소기업 혁신, 지역특화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늘 잡페어에 참여한 강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바로 이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조적 혁신을 선도하는 작지만 강한 창조경제 기업들입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일관되게 창조경제 전략을 추진해 나가면서, 과감한 규제개혁과 R·D 지원, 신산업 육성을 통해 강소·벤처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기업들도 창조적인 혁신을 통해 그 동안 없었던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하고, 청년들도 창의적 아이디어로 무장하여 새로운 일자리에 과감하게 도전해야 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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