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한 분이 보이스 피싱 사기에 속아 전 재산을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요.
우연히 만난 택시기사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확인해 보시죠.
지난 5일, 강북구 수유동의 한 파출소에 택시 한 대가 도착했습니다.
택시 기사는 할아버지 한 분이 손님으로 탔는데 오는 내내 통화내용이 의심스럽다며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아무래도 보이스 피싱 사기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할아버지에게 확인해 보니, 누군가가 개인 정보가 유출됐으니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빼라고 전화를 걸었다는 겁니다.
실제로 할아버지가 품에 꼭 안고 있던 쇼핑백에는 약 2억 원의 현금이 들어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보이스 피싱 사기라는 것이 드러났는데요.
택시 기사분의 순간적인 대처가 없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정말 아찔하네요.
따뜻한 관심과 도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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