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귀국한 최순실 씨가 오늘 오후, 검찰 포토라인에 섰지만 각종 의혹들과 폭로들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이제는 최순실 씨 자매 일가로 의혹이 번지는 양상입니다.
먼저, 논란이 되고 있는 최순실 씨 자매 가계도를 보면 이렇습니다.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가 전면에 등장했고요.
그리고 조카 장유진 씨.
여동생 최순천 씨 부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새로 주목을 받는 인물, 언니 최순득 씨가 최순실 씨 뒤에 숨겨진 진짜 실세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최 씨 자매와 20여 년 간 모임을 가졌다는 A 씨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순실 씨는 언니 순득 씨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현장반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최순실 씨는 3남 6녀 형제 자매 가운데, 유독 최순득 씨와 각별한 사이였다고 하는데요.
A 씨는 최 씨 자매와 압구정동 단골 목욕탕에서 만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최순득 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나온 성심여고 8회 동창으로 알려졌는데, 취재 결과, 이 부분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06년 괴한에게 흉기로 피습당했을 당시 최순득 씨 집에 머물렀다고 알려졌는데요.
A 씨 주장에 따르면, "당시 순득 씨가 박근혜 대표가 우리 집에 있다'고 자랑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최순득 씨는 삼성동 7층 빌딩은 물론 수백억대 부동산을 포함해 천억대 자산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 거주하고 있는 도곡동 고급빌라 역시 수십억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 도곡동에 있는 빌라인데 이 빌라가 한 50억 정도가 된다고 그래요. 굉장히 큰 빌라고. 그런데 대통령이 주로 이 집에서 상당히 많이 거주를 했다.그러니까 본인의 지금 집은 삼성동에 있지 않습니까? 도곡동 쪽에 있고 그 주변인들의 얘기에 따르면 경호원들도 함께 와서 자주 드나들었다는 얘기고….]
또한 다른 제보자 B씨에 따르면 순득 씨는 "국회의원들이 한자리 차지하려고 찾아온다"고 자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2년 이후에는 건강을 이유로 딸에게 사업을 가르친 뒤, 뒤에서 지휘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고 이 제보자는 주장했습니다.
그 다음 주목되고 있는 인물, 최순득 씨의 딸 장유진 씨 입니다.
지난해 장시호로 개명했는데요.
최순실 씨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 조카 장유진이었다고 하는데요.
장 씨는 승마 특기생으로 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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