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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포스트 박성현'은 누구?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올해 국내 여자골프계를 평정한 박성현이 내년 LPGA투어로 무대를 옮기면서 내년엔 어떤 선수가 최고 자리를 물려받을지 관심입니다.

이경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실력과 인기, 모든 면에서 올해 박성현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고진영이었습니다.

상금과 평균 타수, 톱10 확률까지 모두 2위에 올랐고, 대상 포인트에선 오히려 박성현을 앞섰습니다.

2년 연속 3승을 올린 꾸준함이 가장 강점.

메인 스폰서 계약을 앞두고 몸값도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박성현, 고진영와 동기생인 '미녀 골퍼' 오지현도 예비 스타로 꼽힙니다.

2년 연속 1승씩을 올리면서 조금씩 얼굴을 알렸는데, 드라이브샷의 정확도를 끌어올린다면 내년엔 더 높은 비상이 기대됩니다.

[오지현 / KLPGA투어 선수 : 올해 초반에도 티샷에 대한 보완을 되게 신경을 썼는데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전지훈련 가서 티샷 부분을 완벽하게 해와야 내년에 성적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올해 등장한 신인들도 무서운 잠재력을 갖췄습니다.

이정은은 평균타수 11위에 오를 정도로 1년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국가대표 에이스 출신의 이소영은 데뷔 첫해 우승까지 거머쥐었습니다.

175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장타가 일품인 김아림은 가능성에서 만큼은 훨씬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김아림 / KLPGA투어 선수 : 내가 (최고 선수를) 해봐야 되겠다.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은 안 하는데 충분히 주목받을 만한 가능성은 있겠다 라고 희망은 갖고 있습니다.]

쉬지 않고 달려온 여자프로골프는 이번 주 32번째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합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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