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난 이후에 국내 모든 언론 기사의 상당 부분은 최순실 씨 관련 기사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언론사에서 많은 기자들이 최순실 관련 각종 의혹을 매일매일 쫓고 있는데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최순실 게이트의 범위가 워낙 넓디 넓다보니까 한 언론사가 전부 다 취재하기는 벅찬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사태를 보다 쉽게 이해하려면 한 언론사가 아니라 전체 언론사의 관련 기사를 함께 들여다 봐야 전체 상황에 대한 이해가 훨씬 빠르고 쉽습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각 언론사의 최순실 관련 단독보도들을 한데 모아 봤습니다 .
'오늘의 최순실 단독 단독 단독'입니다.
먼저, 국정원까지 최순실 그림자가 있다는 기사입니다. 채널A 단독인데요.
국내 정보 수집을 총괄하는 국정원 1급 국장이 최순실 씨의 비호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 기사입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청와대 민정 비서관으로 내정된 한 달 뒤에 우병우 전 수석의 장모와 최순실 씨가 골프를 친 정황이 있다는 보도는 동아일보에서 나왔습니다.
이 단독 기사는 "정치권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으로 시작되는데 우병우 전 수석의 장모가 소유한 기흥컨트리클럽에서 지난 2014년 6월 초에 골프 회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JTBC는 청와대가 최순실 국정 개입 사건과 관련해 만든, 수사 대응 방법이 담긴 문건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단독 보도를 냈습니다.
대통령의 최측근인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이 문건을 확보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최순실 씨의 둘째 언니 최순득 씨가 박 대통령에게 김장김치를 가져다줄 정도로 관계가 매우 돈독했다는 기사를 냈습니다.
3개월 가량 최순득 씨의 차량 운전기사로 일했던 A씨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기사입니다.
마지막으로 채널A는 2년 전에 이른바 정윤회 문건 유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최경락 경위가 자살한 사건과 관련해 "최 경위가 당시 청와대의 회유와 미행에 시달렸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숨진 최 경위의 유가족들을 인터뷰한 뒤에 작성된 기사입니다.
오늘 보도된 최순실 관련 단독보도들, 오늘의 최순실 '단독 단독 단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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