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후 전국에서 열리는 촛불집회를 앞두고 이 시각 현재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사전 집회 행진이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연아 기자!
지금 상황 어떤가요?
[기자]
이곳 홍대입구역은 '박근혜 퇴진 서울시민 대행진'이라는 이름으로 사전 집회가 진행 중입니다.
거리가 집회 참가자들로 가득 메워졌고, 지금도 계속 행진 대열로 합류하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수능시험을 끝낸 고3 수험생부터 중·고등학교 학생들, 대학생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길을 지나가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집회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구호를 외치거나 박수를 치는 모습도 보입니다.
거리에서는 '박근혜 퇴진'이라는 글이 적힌 녹색 풍선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거리행진은 홍대입구역에 모인 시민단체 회원과 학생 청소년들이 박근혜 퇴진 촉구 구호를 외치며 1시간 반 정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거리 행진은 신촌역과 이대역 아현역 등을 거쳐 광화문 광장에 모이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지금 이 시각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삼각지역, 마로니에공원에서도 사전 집회가 동시 행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 동쪽과 서쪽 남쪽 북쪽 지점에서 5~6km 거리 행진을 이어간 참가자들은 최종 집결지인 광화문광장에 모여 오후 4시 세월호 시국강연회와 시민자유발언을 마치고 오후 6시부터 열리는 4차 촛불집회에 합류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YTN 이연아[yalee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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