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인성 / 설악산 중청대피소 주임
[앵커]
강원 산간지역은 밤사이 최고 7.5cm의 다소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그러면 눈이 많이 쌓였다는 설악산 국립공원 중청대피소 송인성 주임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주임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중청대피소입니다.
[앵커]
우선 중청대피소가 설악산 어디에 있는지부터 알려주시죠.
[인터뷰]
중청대피소는 설악산 대청봉과 중청봉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오후부터 눈이 왔다고 하는데 또 눈이 얼마나 쌓였는지 말씀해 주시죠.
[인터뷰]
현재 약 10cm의 눈이 어제저녁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해서 지금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앵커]
10cm면 꽤 많이 쌓인 것 같은데요.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인터뷰]
아닙니다. 지금은 동쪽으로부터 여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앵커]
해발 1500m 지점이면 상당히 높은데요. 기온도 많이 떨어졌을 것 같은데 현재 기온은 어느 정도 됩니까?
[인터뷰]
현재 기온은 마이너스 8.6도고요, 풍속은 약 초속 4m에 이르고 있습니다.
[앵커]
영하 8.5도라고 하셨는데요. 일단 지금 중청대피소에는 등산객들이 많이 계십니까?
[인터뷰]
아닙니다.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기간으로 통제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고지대 지역이므로 이곳은 탐방객이 오실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앵커]
직원분은 몇 분이나 계십니까? 지금 근무 교대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인터뷰]
여기 대피소 직원들은 평상시에는 근무가 교대로 진행이 됩니다. 7일 근무고요. 약 3일씩 겹쳐지면서 직원들이 교대로 4명씩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눈도 내렸고 기온도 영하로 뚝 떨어졌는데 이런 날씨에 산행하시는 분들, 어떤 준비해야 될지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설악산은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습니다. 두터운 장갑이라든가 동계용 방한복 등의 옷을 준비해 주시고요. 여기는 특히 바람과 눈에 폭설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한 준비로 산행을 해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앵커]
일단 산행 도중에 눈이 오거나 체온이 떨어질 때를 대비해서 대비를 철저히 잘 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송인성 중청대피소 주임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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