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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직전 휴대전화 쓰레기통에 버린 연금공단 직원 / YTN (Yes! Top News)

2017-11-15 3 Dailymotion

[앵커]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첫날,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이 국회로 불려 나왔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 다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휴대전화가 고장 나 바꿨습니다.

이 중 한 명은 전에 쓰던 휴대전화를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유상현 / 국민연금공단 실장]
(그 직전에 휴대전화를 바꾸셨다면서요? 검찰 압수수색 들어오기 직전에.) 예, 그렇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새 휴대전화를 검찰에 내셨다면서요.

[유상현 / 국민연금공단 실장]
이전에 있던 휴대폰도 같이 제출을 했습니다.

[신승엽 / 국민연금공단 리스크관리팀장]
(그 옆에 계신 분은요?) 네, 저는 휴대전화가 고장이 생겨서 바꿨는데요.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가짜 휴대전화를 검찰에 제출하고 과거에 쓰던 휴대전화는 제출 안 하셨죠. 그렇게 제보가 들어왔어요. 고장난 휴대전화 지금 어디 있습니까?

[신승엽 / 국민연금공단 리스크관리팀장]
휴대전화는 버렸습니다. (어디에 버리셨습니까?) 집에 와서, 집에 와서 버렸습니다. (집에 가서 버렸다고요? 집 어디에 버리셨어요?) 집에 와서 쓰레기통에 분리 봉투 안에…. (보통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쓰레기통에 버리나요?) 아니 그게, 휴대전화가 고장이 나서….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아니, 휴대전화가 고장이 나서 쓰레기통에 일반적으로 버려요? 자, 검찰의 압수수색이라는 게 얼마나 엉터리인지 증명하는 게 이 두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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