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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 아마 야구 새 수장..."대화합 이끌겠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프로야구에서 10번이나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던 김응용 전 감독이 아마추어 야구와 소프트볼을 관장하는 초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에 뽑혔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김응용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후보 : 저의 솔직한 심정은 떨리고 두렵습니다. 감독으로 한국시리즈 7차전을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살아있는 전설이라 해도 75살에 나선 새로운 도전은 쉽지 않았습니다.

기금 전용과 입학 비리 등으로 협회는 관리 단체로 추락했고, 파벌 싸움으로 인한 상처도 깊었습니다.

재계와 정계에 인맥이 두텁고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이계안 후보는 일찍부터 지역을 돌며 표밭을 다졌습니다.

하지만 지도자와 동호인, 심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표심은 결국 야구계 대선배 쪽으로 향했습니다.

85표를 얻어 이계안 후보를 44표 차로 여유 있게 앞섰습니다.

김응용 신임 회장은 위기에 빠진 협회의 정상화와 아마추어 야구와 소프트볼의 경쟁력 제고라는 막중한 책임을 떠안았습니다.

[김응용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 오늘 제가 결심한 것은 개혁입니다. 개혁. 저는 현역일 때 한다면 하는 사람이니까 야구협회를 새로 뜯어고치겠습니다.]

김응용 회장은 야구계 대화합과 함께 연간 협회 운영 예산 20억 원 마련, 고교 팀 100개 확보, 대표팀 상비군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조만간 꾸려질 집행부의 얼굴이 김응용 체제의 성공을 판단할 첫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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