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성준, 문화일보 논설위원 / 백성문, 변호사 /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이화여대 입학이 취소된 지 얼마 안 됐죠. 그런데 오늘 고등학교 졸업도 취소될 거라고 얘기가 들립니다. 그리고 책임자 검찰 고발도 있었죠?
[인터뷰]
그러니까 이게 초등교육법 시행령에 보면 총출석일수의 3분의 2를 출석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청담고등학교를 생각하면 129일을 출석을 했어야 하는데 출석이 인정된 게 141일이었으니까 처음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알고 보니까 그중 한 100일 정도가 승마협회에서 훈련도 안 했는데 훈련했다고 공문을 써서 보냅니다.
그러니까 청담고등학교에서 훈련했나보다라고 인정을 해 주고. 그런데 그걸 확인을 해 보니까 그 공문이 위조되어 있어서 그게 출석으로 인정을 다 못 받았고요. 또 32일 정도 과제물도 제출 안 했는데 제출한 것처럼 해서 출석을 인정을 해 줬는데 결국 실제 17일 출석한 거예요, 3학년 때. 그건 졸업여건 안 되죠, 그래서 졸업이 취소된 것이고. 거기다가 중학교까지, 선화예중까지 담임선생님 3명이 뭔가 뇌물을 받은 것 아니냐는 그런 부분까지 또 문제가 됐고. 거기다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 관련해서 형사처벌을 받아야 되는 것. 이건 행정처분입니다, 졸업을 취소하는 건. 행정처분을 제외한 것은 검찰에 고발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된 거죠.
[앵커]
어쨌든 오늘 이 교육청 감사 결과 발표에서 조희연 교육감도 이번 사태에 대해서 언급을 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 21세기 한국의 학교와 교실에서 이런 노골적인 압력, 수뢰, 폭언, 기망, 조작, 특혜가 자행될 수 있었다는 사실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이런 사태에 이르기까지 공직자로서 충분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학교, 교육지원청, 저희 교육청을 대표하여 시민 여러분께 먼저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앵커]
물론 사과 얘기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것들이 또 이렇게 간헐적으로 그냥 생각나서 학교 다니는 이런 일을 없애야 될 것 아닙니까, 그렇죠? 재발방지책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인터뷰]
결국 지금 정유라 한 명을 뭔가 문제삼아서 청담고등학교와 이화여대만 문제삼을 게 아니고 체육특기생 전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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