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영 /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앵커]
설마가 현실이 됐죠. 45번째 백악관 주인이 정치계의 이단아 도널드 트럼프로 결정이 됐는데요.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대 경제학부 김소영 교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트럼프 당선에 반대하는 미국인들의 시위가 미 전역에서 밤 늦게까지 이어졌는데요. 이런 것들이 미국 경제나 세계 경제를 불안하게 하는, 예측을 어렵게 하는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트럼프가 선거 전에 공약한 거랑 언급한 내용을 보면 워낙 파격적인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급진적인 보호무역, 금융개혁법안 폐지, 감세 및 재정 확대 등등 해서 굉장히 파격적인 것이 많은데 사실 이런 정책들이 된다면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전체적으로 엄청난 파급이 예상됩니다.
사실 여기에서 더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은 굉장히 많이 얘기를 했는데 이 중에서 얼마나 이루어질지 사실 불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실 불확실성이라는 게 굉장히 많은 얘기를 했는데 이 중에서 얼마나 실제로 이행이 될지 하는 그런 불확실성인 것 같고 그런 불확실성이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상당히 증가를 시키는 것 같습니다.
[앵커]
세계 경제도 세계 경제지만 일단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어떤 타격을 입을지 가장 먼저 우려를 하게 되는데요. 일단 코스피 같은 경우 증시는 어제는 급락했다가 오늘은 급반등, 2000선을 넘어섰거든요.
급반등을 하긴 했지만 환율시장도 상승폭은 줄였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오름세거든요. 이런 외환위기라든지 이런 것에 대한 우려감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일단 현재 뉴스에 많이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어제 워낙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불확실성이 갑자기 확 늘어나면서 충격을 받은 그런 모습입니다.
그러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실제로 그런 현상이 일어났고 원달러환율이 어제 올랐고 오늘도 약간 변동성이 있었는데 사실 이런 추세가 당장 끝날 것 같지 않고 어느 정도는 지속될 것 같습니다.
향후 트럼프가 또 뭔가 향후 계획에 대해서 정책에 대해서 이런 얘기를 할 것 같은데 그런 얘기가 있을 때마다 변동성이 있을 거라고 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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