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하, 前 청와대 대변인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정치권은 탄핵안 표결을 둘러싸고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앵커]
폭풍의 일주일에 돌입한 정치권 소식,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또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당초 질서 있는 퇴진이냐, 아니면 탄핵이냐, 이런 여러 시나리오들이 있었는데 주말 촛불정국이 지나면서 이게 탄핵으로 정리가 되는 모습이에요.
[인터뷰]
3차 대통령 담화 이후 오히려 촛불이 가라앉으면서 질서 있는 퇴진에 대해서 논의가 있을 거라 예상을 했었고 그다음에 새누리당 내에서도 비박계가 일부 그런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모두 다 예상을 뒤엎고 232만 명이라는 국민들이 나와서 한 촛불을 보면서 정치권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고 이 국민의 뜻을 역해서 어떤 수를 부리는 게 더 이상 필요없는 방법이 없는 거라 생각이 들어서 아마 비박계도 돌아선 것 같고요.
지금 이제는 제가 볼 때 탄핵은 불가피한 상황에 가 있는 것 아닌가 싶고 이미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내지는 골박이라고까지 표현하죠. 과거로 두고 생각을 하고 이제는 국민들도 촛불을 더 하시겠지만 나머지 정치권은 이제는 미래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그에 대한 준비를 해야 될 때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제 탄핵안이 표결 절차에 9일날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게 과연 통과가 될 것이냐, 이 부분인데 중요한 게 새누리당의 표 단속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친박과 비주류의 흐름이 완전히 분류되어 있지 않습니까.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 비주류를 열심히 설득하는 모습이고요.
개개인별로 접촉하거나 당 최고위원회의가 친박 중심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단속을 하는 상황이고 그러나 비박의 움직임은 역시 지난 주말에 촛불집회 때 나타난 뜨거운 민심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라는 뜻으로 수렴이 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국민들의 뜻을 보고 가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고요. 역시 결정적인 것은 3차 담화에서 나타났던 것, 1차담화, 2차담화에서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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