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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 은행에서 털어낸 돈, 행인들에게 무작위로 뿌려

2017-02-27 2 Dailymotion

미국, 마이애미 — 강도사건이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실시간 방송되었다고 하는데요.

지난 1월 10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공개된 일련의 이상한 사건들을 보신 적이 있다면, 아마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생각하실테지요? 그런데요, 실제 상황이라고 합니다.

드라마와 같은 이번 사건은 정장을 입고서 폭탄을 들고다니는 한 남자가 우버택시 운전사를 인질로 잡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운전사를 데기로 은행을 털었습니다. 차분하게 은행직원에게 폭탄이 있다며 협박을 하면서 말입니다. 인질로 잡힌 운전사는 범인이 러시아 해킹 그리고 세계 제3차 대전에 대해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동안, 도움을 요청하며, 이 장면을 페이스북 라이브에 내보냈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촬영된 동영상 2개가 추가로 생중계되었는데요, 이 남성은 계속해서 소리지르며 정부를 반대하는 말들을 장황하게 늘어놓았습니다.

그가 훔친 것들을 보이며 자랑질을 하는 장면들이 보이고, 이어 운전사가 카메라에 대고 폭탄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둘은 결국 마이애미 비치에 도착합니다. 이 곳에서 강도는 로빈 후드인 체를 하며, 무작위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현금을 뿌립니다.

이 어이없는 사건을 마무리하려, 이 남자는 이후 경찰을 불렀고, 그와 운전사는 구금됩니다.

일부 도로 구간이 폐쇄되어야만 했으며, 폭탄 처리반이 이 지역의 안전을 위해 들여보내졌습니다.

현재 강도는 여러가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택시 운전사는 사실 결국 석방되었다고 합니다.

아이고, 피곤한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