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일 / 시사평론가, 백성문 / 변호사
[앵커]
이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검찰이 21일 오전 9시 반에 출석하라고 통보를 하면서 역대 네 번째로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는 전직 대통령이 될 전망입니다.
백성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검찰이 본격 수사에 들어간 것 같아요. 21일 오전. 이날로 소환 일자를 잡은 혹시 이유가 있을까요?
[인터뷰]
일요일에 사저로 복귀했죠. 그리고 사흘째 지금 수요일이 됐는데요. 날로 치면 나흘째가 되겠군요. 그런데 20일이 다음 주 월요일. 21일이 다음 주 화요일입니다.
사나흘의 시간을 주고 사람의 일이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계속 생활을 하다가 지금 집으로 돌아와서 주택으로 돌아와서 여러 가지 불편한 점들이 보도로 나오지 않았습니까?
보일러도 고치고 도배도 하고 또 가재도구도 최순실 씨가 처리를 했다고 하죠. 새로 들어가고 또 경호상의 문제. 지금 경호동 자체는 거의 불가능한 상태인데 어쨌든 경호와 경비는 이뤄져야 되니까.
또 청와대에서 대통령 시절에 수행하던 윤전추 행정관, 이영선 행정관도 합류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금 생활을 수습할 기일을 며칠 주고 이번 주말이 지나면 청와대 퇴거한 지 일주일이 되잖아요.
그러면 다음 주에는 수사를 받아라. 검찰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배려해 주고 조속한 시일 내에 소환을 한 것이 21일 오전 9시 반,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여기에 대해서 중요한 것은 응할 것이냐, 불응할 것이냐가 상당히 불안불안한 문제였는데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일단 응하겠다라고 입장이 나왔기 때문에 다음 주 화요일 오전이 굉장히 주목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박 전 대통령은 잠시 뒤에 한 번 더 짚어보도록 하고요. 일단 혐의가 현재까지 알려진 게 13가지가 된다고 합니다. 이중에서 다 들여다 보겠지만 검찰이 특히 집중할 부분은 어디에 있을까요?
[인터뷰]
그날 당일, 박 전 대통령이 소환에 응한다면 와서 첫 번째로 할 건 뇌물입니다. 지금 박 전 대통령이 계속 지금까지 주장하고 있는 건 사익을 추구한 적이 없다라는 얘기를 계속해 왔죠.
그런데 그 대답에도 불구하고 이재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 같은 경우에 지금 구속이 돼 있고요. 그리고 최순실 씨도 같이 지금 뇌물 혐의와 관련해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31511010346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