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동연 / 경남 양산시장
[앵커]
경남 양산시는 해마다 인구가 1만 명 이상 늘어나는 등 경남의 대표적인 성장도시입니다. 최근에는 채무 제로를 선포하기도 했는데요. 나동연 양산시장 모셔서 자세한 이야기 듣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반갑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양산시가 채무 제로를 선언했습니다. 이게 어떤 내용인가요?
[인터뷰]
우리 양산시가 그동안 개발을 하고 또 우리 시 도시기반시설을 만들기 위해서 2005년부터 2010년 사이에 지방채를 발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2010년도에 제가 민선 5기를 맡아서 들어왔을 때 우리 전체 예산 대비 부채비율이 약 20%를 넘어선 1300억 가까이의 채무가 우리 시가 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앙정부로부터 옐로카드도 받을 입장이고 20%가 넘게 되면 옐로카드를 받습니다. 그래서 부채와의 전쟁을 선포를 했습니다.
어쨌든 이 빚을 빨리 갚아야겠다 이렇게 해서 그동안에 재정건전성 확보를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재정 확충, 특히 중앙정부로부터 교부금을 최대한 많이 받기 위한 노력, 또 거기에다가 인구가 증가하다 보니까 자체 우리 세수도 증가를 하고 특히 경상지역 예산에 대해서는 허리띠를 졸라맸습니다.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경상적 이런 예산에 대해서는 최대한 이런 지출을 지양하고 이렇게 해서 부채를 상환을 하는 노력을 계속해 왔습니다. 민선 6기가 들어오면서 2018년까지 목표를 전체 50%까지로 줄인다, 500, 600억 정도의 부채를 우리가 안고가도 되겠다 판단을 하고 했는데 그동안 우리 전 직원들과 또 우리 시민들의 협조, 또 중앙정부로부터의 이런 돈, 이런 것들이 함께 모여서 올 상반기에 100% 다 상환을 하게 되는 큰 일을 해내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우리 33만 시민에게 우선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정말 많은 분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싶기도 한데요. 채무제로를 어떻게 이룰 수 있었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잠시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우선 기본적으로 빚 없는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우리 시의 의지가 그대로 반영이 되었다고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특히 우리 시민들의 납세에 대한 의식 고취를 위해서 2년 전에 징수과를 새로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세무과에서 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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