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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연구소 오픈...음식문화 원류 찾는다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식사 도구죠, 젓가락을 연구하는 기관이 국내 최초로 청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젓가락의 도구적 기능은 물론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두 개로 나누어졌지만 합쳐져 하나가 되는 젓가락.

식탁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고 즐겨 사용하는 음식 도구입니다.

이 음식 도구의 기능과 예술적 가치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젓가락 사용의 일상화는 물론 문화 상품화가 추진됩니다.

젓가락에서 우리 음식 문화의 원형도 찾아보겠다는 야심 찬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승훈 / 청주시장 : 우리가 젓가락 종주국이 되기 위해서 더 빨리 더 많이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서 젓가락 연구소가 그런 역할을 할 것이고요.]

특히 젓가락의 과학적 원리와 가장 기본적인 인성 교육의 시초인 밥상머리 교육으로 연결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젓가락 연구소 개소식에는 젓가락질이 어린이 두뇌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전문가의 특별 강연도 있었습니다.

[이시형 / 세로토닌 문화원장 : 젓가락질 훈련이 6살쯤 되면 대개 끝나 버려요. 젓가락질 훈연의 기간이 대체로 그렇습니다. 그 때 배워야지 잘 배웁니다.]

젓가락 연구소는 우리 음식문화의 원류를 찾아보고 또 다른 한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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