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정영태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앵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인 오늘 또 발사체를 쏘아올렸습니다. 이번 발사체가 어떤 미사일인지 또 북한의 의도는 무엇인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정영태 YTN 객원해설위원, 김주환 YTN 정치안보전문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앞서서 저희가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북한이 오늘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오늘 새벽 5시 57분입니다. 평양에서 순안 지역이라고 돼 있더라고요. 그쪽에서 발사를 했는데 궤도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기자]
일단 사실상 평양 시내에서 쌌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니까 순안이라는 곳이 북한 공항에서 입고하는 북한의 개선문이라고 있습니다. 그쪽 인근에 있는 공항인데 그 공항에서 쐈다고 해도 무방하죠. 그러니까 김정은이 굉장히 참가했을 가능성이 크고 물론 이게 오늘 아침에 쐈기 때문에 빠르면 오후 3시쯤 조선중앙TV에서 관련 영상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요.
일단은 2700km. 그런데 지금 우리 화면 그래픽상으로 보이는데 일본 열도를 지나는데 저기 일본 사이가 저기가 쓰가루 해역입니다. 역설적으로 저 그래픽상으로만 보면 일본 열도를 지나가면서도 일본 육지는 굉장히 비껴가려고 했던 측면이 있어요.
[앵커]
본토를 지나가려고 했던 것인가요?
[기자]
아니, 그러니까 육지 부분요. 쓰가루 해역은 공해상이거든요. 쓰가루 해협은 공해인데 어쨌든 영공은 일본 영공을 지난 것이죠. 일본 정부로서는 안보 주권이 침해 당했기 때문에 굉장히 격앙된 반응, 당혹하지만 냉정을 되찾아서 격앙된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이죠.
[앵커]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이 2700km 정도를 날아갔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중거리급 이상이다라고 볼 수 있겠죠?
[인터뷰]
그렇죠. 이것은 충분하게 이제까지 우리가 설왕설래했던 무수단급 수준의 미사일 해서 괌을 타격할 수 있는 것이다,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가 추정하는 것이고 그리고 그다음에 각도 자체도 고각으로, 정상각도로 쏘지 않았죠, 이제까지는. 고각으로 쏘았기 때문에 우리가 확인을 못 했는데 이번 경우는 그야말로 정상 각도로 쐈다 하는 것이 일단 판명이 되었고 그렇다면 이제는 북한이 자유자재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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