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무, YTN 객원 해설위원 /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편집위원
[앵커]
우여곡절 끝에 사드 임시배치가 완료됐습니다. 하지만 안으로는 성주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고 밖으로는 중국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의 북핵 외교전도 숨가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김진무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과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1박 2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고 어젯밤 9시에 귀국하지 않았습니까?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도 회담을 했고요. 일본의 아베 총리와도 회담을 했는데요. 우선 한러 정상회담의 의제 중 하나가 북핵 문제였는데요.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여기서 북한의 도발이 멈추지 않으면 통제할 수 없는 국면으로 빠져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한반도 사태는 제재와 압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감정에 휩싸여 북한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세울 필요는 없습니다.]
[앵커]
한러 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나온 얘기인데요. 전체적으로 북핵 문제에 대해서 심각성은 같이 인식을 하지만 해법에서 차이를 보인 거죠?
[인터뷰]
사실은 차이를 보였다기보다는 기본 인식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우리 문재인 정부는 기본적으로는 대화로 남북관계를 풀어나가야 된다는 어떤 정책 기조는 가지고 있죠. 그렇지만 지금 현재 상황이 북한 핵이 심각하니까 제재를 우선 앞세워야 된다고 보고 것이고 우리의 그런 입장을 푸틴 대통령한테 확실하게 전달했다 이런 쪽으로 논지를 봐야 되지 않겠나 그렇게 봅니다.
[앵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재와 압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를 했는데 이런 기조를 그동안 유지를 해 왔는데요. 지금 상황에서도 계속 이런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크게 변화는 없을 걸로 보여집니다. 물론 푸틴 대통령이 경제적인 해법을 통해서 북한의 핵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얘기를 했지만 러시아 입장에서, 안보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북한의 핵이 러시아의 안보에 그리 큰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고 특히 러시아 같은 경우에는 미국과 비슷...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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