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강신업 / 변호사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허 모 씨가 살인 혐의는 인정을 하면서도 범행 동기 등 수사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 이렇게 이슈가 되는 사건사고 소식이 많았는데요.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님 그리고 강신업 변호사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에 제가 예를 든 사건부터 하겠습니다.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살해 사건. 언제 어떻게 됐는지 현재까지 과정만 간략하게 정리해 주시죠.
[인터뷰]
지난 26일날 오전 7시 30분인데요. 피해자 윤 씨가 양평에 있는 자신의 자택 마당에서 목에 세 차례 흉기로 찔려서 사망한 것을 부인이 발견하고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윤 씨 살해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허 모 씨가 그날 오후 6시경에 전북 임실 도로변에서 체포돼서 압송이 됐는데 처음에는 살해 사실을 부인하다가 나중에는 살해 혐의는 인정을 했죠. 그런데 범행 동기가 좀 이상하죠.
왜냐하면 자기가 부동산 일을 보러 양평에 갔다가 주차 때문에 시비가 붙어서 우발적으로 살해를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여러 가지 CCTV라든가 이런 정황을 보게 된다면 계획적인 범행일 가능성에 대해서 경찰이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는 사건입니다.
범행 동기 부분은 조금 있다가 구체적으로 해 보기로 하고요. 강 변호사님, 일단 구속영장이 신청이 됐어요. 혈흔도 나왔고 발부가 될 가능성이 높은 거죠?
[인터뷰]
국과수에 혈흔이 나온 것은 의뢰를 했고요. 그리고 내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구속영장이 신청이 됐고요. 그런데 그것이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위해서는 본인이 시인은 했으니까요.
아마 그 점은 발부되는 데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고요. 다만 지금 말씀하신 대로 범행의 방법이라든가 동기, 경위, 과정 이런 것들이 잘 나타나 있지 않기 때문에 만약 본인이 내일 나가서 말이죠, 허 씨가. 다시 부인을 한다든가 이렇게 되면 글쎄요, 경위를 봐야겠습니다마는 혈흔이 나온 게 있지 않습니까?
그것 때문에 아무래도 결정적 증거다 이렇게 경찰은 보고 그래서 영장실질심사가 내일 잡혀 있는 겁니다.
교수님, 조금 전에 범행 동기 부분에 대해서 지금 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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