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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표최고위원체제 폐지...대표 권한 강화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Dailymotion

[앵커]
새누리당 혁신비대위가 12년 동안 계속해 온 대표최고위원제를 폐지해 당 대표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당권과 대권을 분리해 오는 8월 당 대표를 선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더민주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진 의원들이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구 기자!

새누리당의 지도부 선출 방안이 나왔군요?

[기자]
새누리당 혁신비대위는 오늘 회의에서 당 대표 선출 방식과 지도체제 개편안을 논의해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만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 수렴 후 최종 의결한다는 방침이어서, 개편안이 다소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비대위 결정 내용을 보면, 먼저 당권과 대권을 분리해 당 대표는 대선에 도전할 수 없다는 규정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당 대표와 최고위원 4명을 따로 뽑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예전에 전당대회에서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로 선출되고 차점자부터 득표 순서대로 최고위원에 임명했는데, 이 방식을 고치겠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지난 12년간 이어져 온 대표최고위원체제는 사실상 폐지됐습니다.

당 대표의 권한과 위상을 강화하고 대표와 최고위원 간 갈등의 여지를 없애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여성 후보 가운데 최다 득표자는 전체 투표에서 4위 안에 들지 못하더라도 최고위원에 임명하고, 45세 이하의 청년최고위원직도 신설됩니다.

새누리당은 8월 9일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현재 친박과 비박계 인사 10여 명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최경환 의원의 출마 여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도 8월에 전당대회를 열죠?

[기자]
8월 27일에 비대위 체제를 끝내고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게 되는데요,

현재까지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 후보는 추미애, 송영길 의원입니다.

아직 거취를 확정하지 못한 의원들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 결심하겠다며 막판 고심 중입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대구에서 당선된 김부겸 의원의 도전 여부입니다.

김 의원은 정치 선배들을 만나 의견을 들어보고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박영선, 김진표, 신경민, 이종걸 의원 등도 출마 여부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더민주도 당 대표와 대표 위원을 따로 뽑기 때문에 후보들 간 합종연횡이나 교통정리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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