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 반쯤 광주광역시 운암동에 있는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8살 A 군이 숨지고, A 군의 아버지 47살 B 씨도 온몸에 화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습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불에 타 죽은 개와 고양이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군 가족이 애완동물 냄새를 없애기 위해 평소 향초를 피웠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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