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길에 누워있던 보행자를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로 55살 윤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씨는 지난 6일 밤 10시 50분쯤 울산 남구 신정시장 주변 골목을 지나다가 바닥에 누워있던 47살 조 모 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윤 씨는 차에서 내려 구호조치를 하는 척하다가 목격자들이 현장을 떠나자 조 씨를 내버려두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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