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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임시회...추경안 정국 '진통'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지난주 여야 원내대표들이 만나서 추가경정 예산안을 오는 22일에 처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오늘부터 8월 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추경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차가 있는 데다 맞물려 있는 현안에서 합의하기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강진 기자!

여야의 추경 예산안 처리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는 오늘부터 이틀 동안 전체회의를 열어서 추경 예산을 어디에 얼마를 쓸 건지 정부에 묻는 종합정책질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청년 일자리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방안 등 현안에 대해 질의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추경안 처리에 대해 기본적으로, 새누리당은 부실기업 구조조정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시기에 투입되는 만큼 빠른 처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두 야당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충분한 예산이 쓰이는지 등을 꼼꼼하게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오늘 예결위 회의에서도 이런 기조는 반영됐는데요, 여야 의원의 질의 들어보겠습니다.

[조원진 / 새누리당 의원 : 경제가 어렵다는 건 여야 막론하고 다 알지 않습니까. 빨리 다른 쟁점 사안과 결부하지 말고….]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추경을 하려면 더 과감하게 했어야지 왜 이렇게 마지못해서 숫자 끼워 맞추기식으로 합니까?]

[앵커]
문제는 추경 예산안보다, 다른 쟁점들인데요,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가장 핵심은 오는 23일부터 25일로 예정된 조선·해운업 부실화와 관련한 청문회입니다.

여기에 증인으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을 부를지 여야가 맞서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특정 몇몇 사람에게 망신을 주고 손가락질하기 위한 청문회가 돼서는 안 된다면서 추경안 통과가 먼저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말 들어보겠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청문회는 미래로 가는 청문회가 돼야 합니다. 과거의 잘못을 찾아내고 재발을 방지하는 그런 청문회가 돼야 합니다.]

반면 더민주는 증인 채택을 빌미로 청문회가 제대로 열리지 않는다면 오는 22일로 예정된 추경 예산안 처리 합의는 무효라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당 역시 추경을 핑계로 청문회를 부실하게 해서는 안 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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