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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사거리 늘려가는 北 SLBM이 위험한 이유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 김주환 /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오늘 북한의 SLBM 발사 의도와 앞으로의 파장을 김주환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오늘 SLBM을 쐈을까요?

[기자]
두 가지 측면에서 봐야죠. 표면적으로는 22일부터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방어훈련을 하고 있죠. 그런데 이 훈련에 대해서 북한 당국은 항상 한미 두 나라가 자신들을 공격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훈련을 했습니다. 이것에 대한 대응 훈련을 안 하면 기본적으로 북한군의 사기가 저하되겠죠. 왜 우리는 안 하느냐. 이건 탈북자들이, 군 출신 탈북자들이 늘 해 왔은 얘기입니다. 이런 측면이 하나 있고요.

또 하나는 지난 3월이었죠. 북한이 뉴클리어 디바이스라고 하는 핵탄두장치를 공개를 했을 때 김정은이 교시를 내렸죠. 뭐냐 하면 항상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도 발사 준비태세를 갖춰라라고 했기 때문에 북한에서 김정은의 교시는 헌법보다 위에 있는 거죠. 그래서 북한의 SLBM 관계자들은 발사체를 갖게 했고 또 심리적으로는 우리도 얼마든지 한미 군사연습의 대응수단이 있다라는 어떤 일종의 기싸움 성격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최근 탈북, 고위 인사 망명 같은 체제 동요와도 연관성이 있을까요?

[기자]
그렇죠. 일단 우리가 우리가 어제 북한의 발표를 보세요. 남한은 지옥이고 우리는 천국이다, 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핵은 NPT, 강대국들만 갖고 있는 건데 그중에 가장 진일보한 SLBM을 우리는 언제든지 쏠 수 있다, 이런 것을 주민들에게 보여주려는 의도도 있죠.

[앵커]
그동안의 발사일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발사일지를 보면 2015년 작년 1월에 쐈고 이때는 사출 시험 정도였습니다. 빠져나오는 정도였고요. 그러다가 5월, 11월 12월. 수중에서 사출을 하느냐는 게 관건이었는데 이때도 어느 정도는, 완전히 성공한 것으로는 안 봤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서는 지상에서 사출시험을 하고 SLBM을 발사를 했는데 30km 날아가다 그냥 픽 꺼졌어요. 사실 이건 성공했다고 볼 수 없는 겁니다. 미사일의 위력이 30km짜리 미사일은 미사일이 아니겠죠. 그런데 오늘은 500km를 날아갔고 주목이 되는 것은 발사의 시험 간격이 좁아진다는 거죠.

[기자]
지금 앵커께서 설명하셨듯이 작년 7월에 처음 SLBM 발사했을 때, 작년에 한 것 두 개가 지상사출, 올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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