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에서 떨어진 고추 포대를 택시에 싣고 달아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61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부산 구서동에 있는 한 도로를 달리던 1t 트럭에서 마른 고추가 담긴 포대 2자루가 떨어지자, 지나가던 택시를 세워 고추를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추 포대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근처를 지나던 차량 블랙박스와 CCTV를 분석해 A 씨를 붙잡고, 훔친 고추도 회수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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