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 조직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드론 동아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실종자 수색부터 교통사고 현장 관리, 대테러 임무 등 앞으로 경찰 업무에도 드론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각기 다른 크기의 드론 3대가 비행합니다.
경남경찰청 인근을 비행하며 깨끗한 영상을 담습니다.
시범 조종은 드론 동아리 회원들에게 조종법을 가르치기 위한 겁니다.
회원들은 다름 아닌 경찰관들.
드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들도 모이게 된 것입니다.
[이병석 / 경찰 드론 동아리 회장 : 드론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찰 업무에도 활용을 해보고자 하는 목적에서 동아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취미를 넘어 업무에도 드론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경남의 20여 개 경찰서에 근무하는 150여 명이 참가해 기초 이론과 실전 조정법 등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실종자 수색은 물론 대형 교통사고 현장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조현배 / 경남경찰청장 : 앞으로 실종자 수색에 시범 운영한 후, 대형 교통사고, 대테러, 양귀비 단속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앞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드론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90106581267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