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해 승선원 2명이 다쳤습니다.
달리던 트럭에서 맥주병 2만 개가 쏟아져 일부 차로가 한때 통제됐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를 유종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아침 7시 반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부근 해상에서 4천 톤급 화물선과 25톤급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5톤급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2명이 다쳤고 해당 어선이 파손돼 침수됐습니다.
해경은 운항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섬유공장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외벽과 원자재 일부를 태웠습니다.
경찰은 옥상에 있는 섬유 원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울산시 남구 두왕동에서는 25톤 트럭에 실린 맥주병 2만 개가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맥주병 잔해 수거 작업으로 일부 도로가 한때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적재함이 열리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녘 도심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다가 도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에 멧돼지가 나타난 것은 새벽 0시 2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실탄 2발을 쏘는 등 추격 작전에 나섰지만, 멧돼지는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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