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전인지와 박성현 선수가 공동선두에 나서며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나란히 버디 8개씩을 쓸어담았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파5, 7번 홀에서 친 전인지의 3번째 샷이 홀컵 옆에 떨어집니다.
가볍게 버디에 성공.
10번 홀에서 출발해 마지막으로 맞이한 파 5, 9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에서 실수가 나왔지만, 침착한 플레이를 이어가 기어코 한 타를 더 줄입니다.
이미 LPGA 신인왕을 예약한 전인지는 보기 없이 하루에 버디 8개를 쓸어담는 맹타로 공동선두에 나서며, 올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전인지 / 프로골퍼 : 이번 주 제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제 실력을 잘 펼칠 수 있도록 남은 세 라운드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무대에서 7승을 올리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박성현도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 8개를 기록하며 전인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반면 세계랭킹 1위 리디아고는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8위로 주춤했습니다.
또 전인지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세계랭킹 2위 쭈타누깐은 기세에 눌린 듯 2오버파 공동 65위로 부진했습니다.
전인지와 박성현 이외에도 유소연과 지은희가 5언더파 공동 6위로 선전했고
국내 투어 시즌 상금 랭킹 2위 고진영도 3언더파 공동 8위로 첫 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YTN 이종원[jong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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