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수뇌부로부터 대북 옵션을 보고 받았다."
이런 사실을 백악관이 이례적으로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취재앤팩트, 오늘은 미국이 강조하고 있는 군사옵션의 의미와 전망 등에 대해 짚어 보겠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미 군 수뇌부로부터 보고받았다는 대북 옵션, 어떤 내용인지 우선 간략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자]
일단 원래 일반적으로 어느 국가든지 안보 사항은 1급기밀이기 때문에 공개를 안 하는 겁니다.
그런데 백악관이 성명을 내고 이 내용을 공개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례적이라는 거죠.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으로부터 대북 옵션, 그러니까 어떤 상황에서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것을 그가 선택할 수 있다 이런 내용을 군통수권자인 트럼프 대통령에 보고를 했다라는 것이 백악관이 공개한 내용입니다.
[앵커]
대북 옵션, 군사 옵션일 수밖에 없을 텐데 구체적인 옵션에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기자]
일단 그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미군 최고 지휘관들로부터 보고를 받았기 때문에 당연히 안보적 상황이 크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백악관 성명 내용을 보면 백악관 NSC, 그러니까 국가안보회의 팀과 논의 초점은 어떠한 형태의 북한 공격에도 대응하고 미국과 동맹국들을 핵무기로 위협하는 것을 막기 위한 다양한 옵션들에 맞춰졌다, 그러니까 그런 내용들을 논의를 했다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주목할 만한 부분이 어떤 보고 장소가 오벌 오피스라고 하죠. 미 대통령의 통상적인 집무실이 아니라 백악관 상황실이었다라는 것에 미 언론들은 더 관심을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백악관 상황실에서 보고를 받았다, 이렇게 이 부분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하셨는데요.
그것과 맞물려서 우리 시각으로 엊그제 밤이었죠. B-1B 전략폭격기 편대 한반도에 또 출격했습니다.
이게 연관성이 있을까요?
[기자]
보고받은 시각, 그러니까 미국 워싱턴 시각이 우리보다 하루 전에 한 14시간 정도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9일 오전쯤에 보고를 받았는데 이것이 우리 시각으로는 10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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