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신범철 / 국립외교원 교수
[앵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서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북한에 취할 수 있는 군사 옵션이 있다고 발언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UN총회를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숨가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성욱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단연 화제가 됐던 것은 전쟁을 각오하지 않는 그동안 북한을 선제공격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얘기가 중론이었는데요. 서울 위협이 없는 군사옵션, 이게 가능한 얘기입니까?
[인터뷰]
글쎄요. 매티스 장관이 직접 그런 언급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거든요. 더군다나 군사옵션을 주관해야 할 국방부 장관이 이런 언급을 했다는 것이 지금 굉장히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데 전혀 가능성이 없는 얘기를 책임 있는 국방부 장관이 언급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밝히지 않았으나 그것도 옵션, 시나리오 속에는 포함된 것으로 그렇게 일단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걸 상정해볼 수 있습니까?
[인터뷰]
저도 그 질의응답을 읽어봤는데 질문을 먼저 기자가 했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런 옵션이 있다 이야기하면서 그다음 질문이 사실 중요한 파트였는데 그건 언론에서 커버하지 않고 있는데 그렇다면 키네틱 파워라고 얘기했습니다.
그것은 물리력을 활용한 공격도 존재하느냐.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답을 하지 않았어요. 그걸 볼 때 아마도 사이버공격 같은 옵션을 마음속에 두고 이야기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앵커]
반격의 기회를 주지 않으려면 실행의 주체가 누구인지 모르게 하는 그런 공격 방법인가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말씀하신 대로 실행의 주체가 누구인지 모르도록 한다 그게 아마 모르게 하기에는 아마 어려울 겁니다. 어차피 북한을 만약에 군사적인 옵션을 한다면 미국 아니면 대한민국일 텐데 그걸 모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요.
그렇다면 매티스 장관이 그런 언급을 했다면 결국 북한이 미국으로으로부터 군사적인 타격을 받더라도 우리 대한민국 서울을 공격할 수 없도록, 다시 말하면 우리를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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