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과 6.29 선언 이후 노사 분규 대응 방향 등 5공화국에서 만들어졌던 기록물 2천여 권이 새로 공개됐습니다.
국가기록원은 작성된 지 30년이 지나 '공개 재분류' 대상이 된 비공개 기록물 15만 권 가운데 1차로 2천여 권을 선정해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문서에는 1986년 작성된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과 1985년 미국과의 포도주 수입 개방 협상 자료, 1987년 하반기 노사 분규 대응 방향을 다룬 '각하 보고 자료' 등이 포함됐습니다.
당시 경제기획원이 작성한 노사 분규 파급 영향과 대응 방향을 보면, 6.29 선언 이후 석 달 사이 3,300여 건의 노사 분규가 일어나 경제 전반에 큰 충격을 줬지만 새로운 노사협력 질서의 정착을 위해 넘어야 할 고비인 만큼, 긍정적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다른 경제 관련 기록물에서는 저달러와 저유가, 저금리의 이른바 '3저 호황'에 힘입어 경제 성장과 물가 안정, 경상수지 균형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자평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71612015652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