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오늘 인사청문회와 함께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자유한국당 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신임 대표는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국회가 마침내 추경 첫 심사에 들어갔군요. 며칠 만이죠?
[기자]
추경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간 지 27일 만입니다.
먼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국방위원회가 가장 먼저 추경안 심사에 착수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의원들이 회의에 참석했고, 추경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불참했습니다.
환경부는 자연환경해설사 채용 등 일자리 창출과 환경개선사업 등에 천769억 원을 증액했고, 고용노동부는 해외취업지원과 청년 구직 촉진수당 등 일자리 사업 등에 3천967억 원을 증액 편성했습니다.
환노위와 국방위는 내일 예산소위가 끝난 뒤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박정화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진행 중입니다.
유영민 미래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 증인 채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 후보자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으로 임명됐던 배경에 노 씨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야당은 또, 통신3사 마케팅 본부장을 증인으로 채택해 통신비 인하 문제를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는 탁현민 행정관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나왔고, 정 후보자는 우려할 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정화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전관예우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 등이 이어졌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신임 대표는 오늘 첫 일정을 현충원 참배로 소화했네요?
[기자]
홍준표 대표, 현충원 방명록에 '즐풍목우 자유한국당 당대표 홍준표' 라고 썼습니다.
즐풍목우는 바람에 머리를 빗고 비에 몸을 씻는다, 이리저리 떠돌면서 갖은 고생을 다한다는 뜻입니다.
홍 대표는 오늘 아침 첫 최고위를 통해서 이번 주 금요일까지 당내 인사를 완료하고, 전원 외부 인사로 당 혁신위원회와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쇄신 의지를 밝혔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모든 인사는 이번 주 내에 완료해서 당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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