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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8노스 운영자 방한..."한미훈련 축소 검토대상 가능"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우리에게도 익숙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죠.

북한의 핵실험 동향을 분석해 온 38노스 운영자인 조엘 위트 전 미 국무부 북한 담당관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조엘 위트 전 북한 담당관은 최근 논란이 된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을 축소와 관련해, 외교적 목적 달성에 도움이 될 경우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가 조엘 위트 전 담당관을 만나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기자]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 운영자인 조엘 위트 전 미 국무부 북한 담당관은 1990년대 초부터 북한 문제를 관찰해온 전문가입니다.

현장 경험으로 따지면 미국 내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고 있습니다.

위트 전 담당관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 대북 정책의 특징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엘 위트 : 언론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적 발언과 군사 충돌의 위험성이 과중하게 강조되고 있는데, 사실 이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를 진지하게 모색한다는 점에서 오바마 행정부와 매우 다릅니다.]

특히, 오토 웜비어 씨의 사망으로 미국 내 대북 강경 여론이 높은 상황이지만, 트럼프 정부의 북한과의 대화 탐색 노력은 큰 틀에서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엘 위트 : 북한이 억류 중인 미국인을 잘 대해준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이번처럼 악독하게 처우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야 하고, 북한이 이미 발생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하게 됐습니다.]

대통령 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교수가 한미 연합 군사 훈련 축소를 언급한 것을 계기로 미국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는 평가는 과장된 요소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내 일부 전문가들이 불신감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정부 입장에서 보면 훈련 축소는 채택 가능한 방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엘 위트 : 훈련 내용을 변경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물론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전제에서요. 그게 중요한 것이지요. 군사 훈련 기획을 직접 담당하는 관리들에게 물어본다면, 정치적 이해 관계가 없는, 그들은 훈련 규모 변경이 가능하다고 말할 겁니다.]

위트 전 담당관은 적극적이지 않은 중국의 대북제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실망하고 있지만, 예측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달라질 것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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