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경찰을 피해 수백m를 난폭운전한 혐의로 58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4일 낮 12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는 도로에서 자신의 1톤 화물차를 몰다가 교통경찰의 정지를 무시하고 3백m를 도주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A 씨는 순찰차를 가로막거나 중앙선 침범을 수차례 해 마주 오던 차량과 사고를 낼 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점심시간에 술을 마신 A 씨가 경찰 음주단속에 걸릴까 봐 겁이 나 도주하기 위해 난폭운전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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