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경차가 방향지시등을 켜고 차선 변경을 시도합니다.
경차가 차선을 넘어오는 순간 뒤따르던 차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택시 기사 37살 하 모 씨와 심부름센터에서 일하는 35살 손 모 씨가 고의로 사고를 내는 모습입니다.
이들이 이렇게 일부러 사고를 낸 것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모두 40차례.
보험사에 수리비를 청구해 받아낸 돈만 1억 8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고급승용차를 중고로 산 뒤 범행에 활용했는데 주로 자기 차선을 벗어나는 차량과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하 씨 등은 고가의 정품 타이어 휠 모조품을 장착하고는 보험회사에는 정품인 것처럼 속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상습 사기 혐의 등으로 하 씨와 손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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