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준 / 명지대 교수,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앵커]
청와대 오찬회동이계속되고 있습니다. 잠시 뒤면 브리핑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현장을 연결하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청와대 오찬회동, 어떤 의미라고 보셨습니까?
[인터뷰]
새 대통령이 취임해서 원내대표들한테 협조를 부탁하는 상견례 자리 정도로 봐야 될 겁니다. 몇 가지 걸려 있는 사안들에 대한 얘기가 나오겠죠. 총리 국회 동의 문제라든가 최근 외교 관련된 문제라든가 또 이후에 당장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정책 1호로 얘기하고 있는 일자리 관련해서 추가경정예산 등등이 있었는데 이걸 가지고 서로 다툼이나 논쟁 차원보다 서로 소개하는 인사 자리가 아니겠나 이렇게 봅니다.
[앵커]
지금 시간은 물론 점심식사를 같이 하기는 합니다마는 2시간이 넘었고요. 꽤 오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저는 단순한 상견례가 아니라 여소야대 5당 체제 아니겠습니까? 대통령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절박함과 더불어서 진실함이 있는 것 같아요. 절박함이라는 거는 야당 협조 없이는 단 하나도, 법안 통과도 안 될 뿐만 아니라 추경 포함해서 여러 가지 장관임명동의안 등등 이런 면에서 절박함이 결국 협치를 통해서 풀어야 한다는 부분이 있는 것이고요.
또 진솔함이라는 거는 대통령께서 취임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가서 세 가지를 분명히 약속을 했어요. 야당을 국정 동반자로 삼겠다. 두 번째는 중요한 정보를, 특히 안보와 관련된 정보는 야당과 공유하겠다는 얘기를 했고. 세 번째는 공통적으로 얘기했었던 그러한 공약들은 실천하겠다.
이 세 가지가 있거든요. 다시 얘기해서 협치라는 것은 말로 되는 게 아니라 선 신뢰구축, 후 협치라는 것이죠. 그러니까 이런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자주 만나서 대화하고 정보도 주고 이렇게 해야지만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했고 그것이 실질적으로 대통령이 취임 열흘 만에 여야 원내대표를 만날 수 있었던 가장 큰 계기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앵커]
조금 전에 막 오찬이 종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러니까 2시간 조금 넘게 진행됐고요. 지금 보시는 화면이 그러니까 오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먼저 청와대 상춘재, 별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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