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지구촌을 강타한 랜섬웨어로 인한 국내 피해가 아직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13일부터 오늘(15일) 오후 5시까지 국내 기업의 랜섬웨어 관련 감염 의심건수는 모두 13건이며, 이 가운데 기술지원이나 분석을 요청한 신고 건수는 9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나 공공기관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2일 유럽을 중심으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하면서 대부분 기업과 공공기관이 업무에 복귀하는 오늘(15일) 추가 피해가 우려됐지만, 사전 조치 덕에 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그러나, 랜섬웨어가 확산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랜섬웨어는 인터넷에 접속만 해도 공격 위험에 노출되고, 한번 감염되면 파일을 잃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컴퓨터를 켜기 전 랜선 연결을 제거하는 등 예방법을 실행하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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