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짙은 해무로 낚시 어선이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오늘(1일) 오후 3시쯤 충남 보령시 대천항으로 들어오던 7톤급 낚시 어선이 방파제와 부딪쳐 배에 타고 있던 16명 가운데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0분 뒤에는 보령시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 2척이 서로 충돌했으며 배에 타고 있던 25명 가운데 2명이 다쳤습니다.
해경은 짙은 안개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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