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앵커]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양강구도가 점점 굳어지는 가운데 후보 간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나온 갤럽 여론조사에서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인데 문재인 후보가 1위를 계속 유지하는 가운데 양강구도가 굳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인터뷰]
조사 결과를 보면 문 후보도 안 후보도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조정기, 가파른 상승세를 탔던 안 후보의 지지율도 안정권에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문 후보의 경우에도 지지층의 위기의식에 따라서 소폭 상승하면서 지지율이 오르는 그런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양강구도가 뚜렷해진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5명의 후보 모두 지지층을 향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것이기 때문에 지지율에는 다시 한 번 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양강구도도 뚜렷하지만 사실은 세대별로도 뭔가 지지하는 성향이 뚜렷한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20~40대 젊은층은 문재인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고 50~60대 중장년층은 안철수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거든요.
[인터뷰]
그렇죠. 이번 조기대선의 두드러진 특징의 중 하나가 지역주의적인 몰표 현상이 상당히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반면 세대별 상당히 투표 양상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크다는 부분인데요.
이와 관련해서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 후보 같은 경우는 20대, 30대, 40대까지 상당히 강한 지지세를 보이고 있고 반면에 안철수 후보는 50대부터 60대, 70대까지, 그러니까 장년과 노년층에게 상당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연 세대별 투표에서 누가 유리하고 불리할 것이냐. 이 부분은 또 서로 장단점이 있어요.
젊은 세대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소셜미디어라든지 이런 IT 기술을 활용해서 자신의 이야기들을 전파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한 반면에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 입장에서는 그런 여러 가지 자신의 확장성을 넓...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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