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각 당 대선 예비 주자들도 분주한 휴일을 보는데요.
일자리, 육아 등 민생 관련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저마다 민생 문제 해결사임을 강조했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휴일을 맞아 공공 부문 일자리 확대 공약을 알리는 데 힘을 실었습니다.
간병인 지원 제도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을 줄이면서도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한 공립 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 운영 실태를 둘러본 뒤 민간병원까지도 간병인 국가 지원을 확대해 복지와 일자리,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집안에 중환자가 한 분 생기면 집안이 그냥 풍비박산 나는 거죠. 공공병원이 더 확충되고 민간병원까지도 이런 서비스가 확대돼야 될 것 같습니다.]
최근 지지율이 크게 오른 안희정 충남지사는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부모를 만났습니다.
출산과 육아휴직 급여 인상, 어린이집 확대 공약으로 맞벌이 부모의 표심을 잡는 동시에 저출산 해결사를 자임했습니다.
[안희정 / 충남도지사 : (남성 육아를) 가사부담이라고 하지 말고, 도와준다는 개념 말고, 그냥 같이 사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작년부터 이끌었던 충청남도 지방정부에서는 아빠 육아휴직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유지를 가장 잘 이어받을 수 있는 후보는 자신이라면서 안 지사와의 2위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재명 / 성남 시장 :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노무현) 대통령님의 꿈은 공정사회를 통해서 모든 사람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들려는 저의 꿈과 같습니다.]
국민의 당 안철수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 행보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정보화 1세대'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정보화 정책 추진 과정을 듣고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과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잘 준비해서 앞으로 또 20년 동안 먹고 살 수 있는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고시촌을 실리콘밸리로 바꾸겠다"는 구호 아래 창업 자금 지원과 규제 개혁, 패자 부활전 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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