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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나보다 반기문이 대선완주 어려워"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 심상정 / 정의당 상임대표

[앵커]
오늘 저희가 정의당 심상정 대표 초대했습니다. 대선 출마 선언했죠.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인터뷰]
네, 잘 보냈습니다.

[앵커]
바쁘셨죠?

[인터뷰]
네.

[앵커]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인터뷰]
남의 집 며느리니까 시댁에도 갔다가 친정에도 갔다가 또 아무래도 대선 주자니까요. 설날은 광화문 세월호 가족 합동차례 지내는 데 갔습니다.

[앵커]
시댁에 가시면 전도 부치기도 그러시나요?

[인터뷰]
옛날에는 제가 전 담당이었는데요. 지금은 그렇게는 못하고.

[앵커]
이제 좀 서열이 높아지셔서요.

[인터뷰]
늦게 가서 갈비 재고 이런 것은 제가 합니다.

[앵커]
그러시군요.

[인터뷰]
저는 시댁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부엌에 있다가 나옵니다.

[앵커]
그 문제도 좀 개선돼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그게 아니고 제가 자발적으로 하는 건데요. 그러니까 형님이 부모님 다 모시고, 지금은 어머님만 계시지만요.

며느리도 자식인데 제가 제대로 하는 일이 없고 전부 다 형님한테만 맡겨놔서 너무 죄송한 마음에 제가 잠깐이라도 있을 때 우리 형님 도와드려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죠.

[앵커]
기쁜 마음으로 하시는군요?

[인터뷰]
그럼요.

[앵커]
심상정 대표님의 음식 솜씨도 괜찮습니까?

[인터뷰]
제 음식 솜씨가 아주 훌륭하다고 소문이 많이 난 거 아직 못 들으셨어요?

[앵커]
소문이 어디서 났죠? 저는 왜 못 들었죠?

[인터뷰]
제가 며칠 전에 우리 당원 집을 제가 기습 습격을 했어요. 서프라이즈를 했습니다, 제가. 프로그램으로.

그래서 제가 페북에 그걸 올렸는데 떡국을 만들어서 같이 먹는 장면을 올렸는데 지금 조회수만 36만입니다.

[앵커]
다 맛있다, 그런 얘기들.

[인터뷰]
지단 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이렇게.

[앵커]
자기 자랑에 굉장히 능하시네요, 생각보다?

[인터뷰]
뭐 있는 그대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대선 출마 선언하셨는데 직접 못 들으신 시청자분들이 많으시니까 왜 이번에 내가 나와야 되는가, 왜 심상정이 필요한가. 다시 한 번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돈이 실력인 사회가 아니라 노력, 그러니까 땀이 실력인 사회가 정의로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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