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뉴스와이드
■ 출연 :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앵커 : 이제 전세 재계약을 앞두고 계신 분들은 고민이 참 많으실 텐데 전세로 계속 살아야 됩니까, 아니면 자신의 집을 대출을 받아서라도 마련을 해야 되는 겁니까?
◆인터뷰 : 참 이게 갈등 국면이라고 보면 돼요. 선택을 해야 되는데. 진짜 꼭 입주를 해야 되는 사람이라면 시기에 관계 없이 저는 입주를 하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구매를 하라는 거죠. 다만 투자를 생각한다면 조금 타이밍을 늦춰도 괜찮지 않을까. 2년 정도는 쉬어가도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지금 부동산시장을 크게 바라볼 필요가 있는데 사이클상 보면 작년에 이미 정점을 지났습니다. 지금은 수축기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이런 국면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다만 전세로 사시더라도 깡통 전세에 대한 부담은 그리고 이에 대한 대비는 하셔야됩니다.
전세값이 워낙 높잖아요. 그러면 자칫 깡통전세, 전 재산을 다 잃어버릴 수가 있기 때문에 전세로 살더라도 깡통 전세에 대한 대비책은 나름대로 충분히 마련하시라 이런 말씀을 꼭 드립니다.
◇앵커 : 깡통 전세도 문제고 사실 대출을 받아야지 전세도 마련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일 텐데 그렇다면 전세를 한다고 했을 때 대출 비율은 어느 정도 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인터뷰 : 매매든 전세든 지금은 금리가 오르는 시즌이라고 보면 되잖아요. 이런 경우에는 대출을 적정대출이 저는 중요하다 말씀을 드리는데 30-30을 권해 드려요. 일단은 대출을 내더라도 집값의 30% 정도. 그리고 전세 사는 분도 마찬가지일 수도 있는데 보통 원리금, 원금과 이자를 다달이 갚아야 할 텐데 그게 자기 월급의 30% 정도. 이 정도로 안전하게 가시는 게 낫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2017년 경제정책 방향인데요. 전세보증금 반환제도를 활성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게 역전세난을 막기 위한 정책이라고 하는데 지금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세요.
◆인터뷰 : 그게 주택도시보증공사, 흔히 허브라고 하죠. 거기에서 보통 아파트나 주택을 전세 들어가는 분들에게 깡통 전세를 막기 위해서 나름대로 보증 보험을 드는 겁니다. 그런데 종전에는 가입 대상이 수도권에서는 4억이었는데 5억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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