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즈 만평이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했습니다.
비선실세 최순실이, 정치라고 적힌 음악 상자를 돌리고 있고, 원숭이는 대기업, 재벌에게서 돈을 받아내는 모습입니다.
최순실 씨 말고는, 돈을 든 재벌과 원숭이가 누구인지 유추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 만평 아래는 이런 글이 쓰여 있습니다.
"만약 박근혜 대통령의 절친한 친구인 최순실 씨가 체포된다면, 이는 한국의 반부패 싸움에서 획을 긋는 사건이 될 것이다."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하는 뉴욕타임스의 만평은 또 있었죠.
지난해 11월 6일, 온라인판 오피니언 페이지에 오른 그림입니다.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 속에 앉아 운전대를 잡고 있습니다.
누군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머리 속을 들여다보니, 최순실 씨가 있었다는 이 만평, 여기에 달린 글 볼까요.
"한국 대통령의 조언자가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기업들로부터 거액을 강탈한 혐의로 체포됐다."
누리꾼들은 적나라하게 꼬집었다, 부끄럽다는 반응이 많았는데요.
풍자와 모욕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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