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교중 / 전 해난구조대장
전문가 연결해보겠습니다. 진교중 전 해난구조대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현재로서는 지금 사고 원인이 급유선하고 낚싯배가 부딪친 것으로 돼 있는데 정확하게 원인을 추정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지금 사고 시간이 6시 12분으로 추정이 되는데 이 시간에는 동이 트기 전이기 때문에 시정이 좋지 않고 그다음에 현장에 비가 좀 내렸기 때문에 상호 간에 식별이 곤란했을 거라고 추정이 됩니다.
일단은 서로 잘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부딪쳤을 것이다.
[인터뷰]
네.
낚싯배하고 급유선, 지금 보면 낚싯배는 10톤이 좀 안 되고 급유선은 336톤에 이르고 있습니다. 배 무게 차이가 30배 이상 차이가 나는데 이럴 경우에는 낚싯배가 뒤집힐 수밖에 없겠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급유선이 지나가다가 낚싯배를 올라타는 경우가 되겠죠. 그러면 낚싯배가 중량을 이기지 못해서 배가 뒤집어지는 그런 경우가 생깁니다, 종종.
앞서 날씨가 사고에 영향을 많이 미쳤을 것으로 추정을 했는데요. 시정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는 얘기도 있어요.
[인터뷰]
그런데 통상 6시면 동이 트기 전이지 않습니까? 동이 트기 전이고 대개 사고가 많이 나는 게 동트기 전하고 해 지고 바로, 그러니까 일몰과 일출 시간 1시간 전후가 사고가 제일 많이 납니다.
그런데 지금 이쪽 해역은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고 또 동이 트기 전이기 때문에 아마 상호 간에 인지가 안 됐을 것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지금 가장 큰 사고 원인이 시정이 나빠서 부딪친 것으로 돼 있는데 낚싯배하고 급유선이 사고 불과 얼마 전에 서로 피할 방법은 없었을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상호 간에 경계를 하고 레이더나 또는 육안으로 보고 피해 가면 되는데 방심을 했을 때는 저런 사고가 일어납니다.
구조작업이 결코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떻게 구조를 해야 될까요?
[인터뷰]
우선 지금 낚싯배가 그 시간에 낚시를 했다면 낚시를 하러 오신 분들이 밖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낚시를 했을 거고요. 낚시를 하지 않고 이동 줄이었던는 대부분 보면 선실에서 구명조이를 잘 안 입습니다.
그러면 선실에서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갑자기 부딪쳐서 전복이 되면 만일에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다면 지금 바닷물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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